#식혜 만드는 법 #식혜
명절이 되자 할머니께서 식혜를 잔뜩 끓여 놓으셨어요.그 때는 이렇게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음료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가져와 마시기 바빴거든요.
그때 먹었던 식혜의 맛을 잊을 수 없으니까 지금은 명절이 다가오면 한번씩 만들게 되었네요.^^
요즘은 손쉽게 티백으로 만드는 제품도 나오지만 할머니가 진하게 해주시던 식혜 맛에는 한참 못 미쳐 친정어머니가 기억하는 우리 할머니 식혜 만드는 법대로 만들고 있어요.
시판용과는 비교할 수 없는 진한 맛!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식혜 만들기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니니 명절에 한번 준비해 보세요.
이 맛을 알면 못 사먹을 것 같아요.^^
레시피는 계량컵 200ml를 1C로, 계량스푼 15ml를 1T로, 5ml를 1t로 표기했습니다.
소요시간 : 10시간
식혜 만드는 법, 식혜 만들기.
식혜에 들어가는 부드러운 밥은 지은 하얀 밥을 말합니다.꼭 따뜻할 필요 없이 차가운 밥으로 준비하셔도 돼요.
밥은 많이 넣을수록 맛있지만 식혜밥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면 취향에 따라 조절해도 좋습니다.
저는 두 그릇(420g)을 준비했습니다.^^
앙금이 안 들어가게 하려고 거품기를 쓰곤 했는데부족함이 있으니 마지막에는 주의해서 따라주세요.팥소가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깔끔한 식혜가 완성됩니다.
근데 저는 늦게 시작하면 저녁이 가까워져서 팥소를 충분히 가라앉히지 못한 채 진행했어요 하핫;;
원래 이렇게 하면 밥알이 동동식혜가 되는데...올해는 담글 시간이 부족했는지... 밥알이 안 떠오르네요.ㅜㅜ뭐가 문제지? ;;
잣과 대추꽃까지 차려놓으니 분위기가 멋지네요.
추석 기분이 확 나더라고요.^^
이게 소화를 돕는 음식이기 때문에 명절에 딱 맞아요.
맞다, 식혜는 금방 상하기 때문에 며칠 이내에 마실 수 있는 양 이외는 얼려서 보관하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이거 살얼음 만들어 먹으면 최고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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